오소프 상원의원 “한인 교회 예배 참석합니다”

조지아주 커뮤니티 교회 순회 방문…오는 19일 애틀랜타 중앙교회

조지아주가 지역구인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민주)이 오는 19일 한인 교회인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를 찾아 예배에 참석한다.

오소프 의원은 의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을 이용해 지역 사회 곳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소수계 등 커뮤니티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통한 소식통은 조지아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교회의 예배에도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인 교회 방문은 지난 2021년 3월 16일 한인 여성 4명이 희생된 애틀랜타 총격사건 2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병철 목사는 애틀랜타 총격사건 당시 한인 교계를 대표해 미국 정치권에 반아시안 혐오범죄 대처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한 목사는 “오소프 의원 측으로부터 최근 예배 참석 의사를 전달받았다”면서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며 예배는 평소와 다름없이 거행된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조지아 웨스트포인트의 더 레이 익스프레스웨이 행사에 참석한 존 오소프 상원의원/Jon Orsoff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