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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조지아 유권자 등록 마감

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후보 “투표로 한인 파워 보여달라”

오는 11월 4일 치러지는 조지아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오늘(6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

특히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박사라(박유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인 사회가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등록과 투표 참여를 강력히 독려했다.

박 후보는 둘루스 시의회 1지역구(Post 1)에 무소속(Independent)으로 출마했으며, 현직 시의원 재민 하크네스, 그리고 또 다른 후보 샤파얏 아메드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둘루스 시의원 선거는 ‘시 전체 투표(Citywide)’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둘루스 전 시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박 후보 둘루스 시의 예산, 공공 안전, 교통, 아시안 커뮤니티 지원 정책 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지아주 전역에서 2025년 11월 4일(화) 열리는 이번 선거는 둘루스를 포함한 각 도시의 시장·시의원·교육위원 선거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또 이번 선거에는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PSC) 위원 2명도 함께 선출되며, 이는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요금과 관련된 중요한 자리다.

유권자 등록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 https://registertovote.sos.ga.gov

▷우편 등록: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 선거관리 사무소에 접수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한인 인구는 계속 늘고 있지만, 투표 참여율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둘루스 시의원 선거는 몇 십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 한인 유권자들의 결집이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 후보는 “한인 1세대, 2세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둘루스 시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오늘까지 꼭 유권자 등록을 마쳐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 조기 투표 기간: 10월 15일(화) ~ 11월 1일(금)

▷ 선거일: 11월 4일(화)

▷ 투표 대상: 둘루스시 관할지역 만 18세 이상 등록 유권자 전원

이승은 기자
박사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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