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둘루스서 ‘아찔한’ 벤츠 시운전

뷰포드 하이웨이서 중고 벤츠 몰고 ‘도넛’그리다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에서 중고차 시운전 도중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광란의 ‘도넛’ 그리기를 연출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둘루스 경찰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날 21세의 용의자는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중고차를 시운전하던 도 중 하얀 연기를 뿜어대며 몇 차례 급회전을 시도해 바닥에 타이어 자국까지 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경찰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용의자를 즉시 체포했다. 용의자는 경찰에게 자신이 “멍청한 짓을 했다. 제발 풀어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난폭운전, 래잉 드래그(laying drag:의도적이고 불필요한 원형 코스 혹은 지그재그로 차량을 움직여 사람이나 재산에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 등의 혐의로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조치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