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추격전 끝내는 거미줄 아시나요

미국 플로리다주 노란 스포츠카가 멈추길 거부하고 도주합니다 고속 추격 중인 경찰이 스포츠카의 뒤를 받는가 싶더니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올 법한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마치 거대한 거미줄이 펼쳐지는 것 같은 이 신박한 물건은 경찰이 최근 사용 중인 하이테크 장치 ‘그래플러’ 입니다 도망가는 차량의 타이어를 감싸면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전역 경찰서 곳곳에 도입되고 있는 그래플러가 종료시킨 추격전만 이미 600여건 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장치가 경찰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지붕 수리업자 레너드 스탁씨가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TV 속 치명적인 고속 추격으로 사람들이 생명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목격한 후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스탁씨의 발명품. 다른 사람을 위한 우려에서 탄생한 간단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공공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