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이 뽑은 미국 최고의 공항은?

전문지 선정…조지아주 서배나/힐튼헤드 국제공항 1위

“마을 광장 닮아”…인디애나폴리스-로드아일랜드 2-3위

미국 공항 이용객들이 선정한 최고의 공항은 어디일까?

여행 전문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매년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독자선정상’에서 올해 최고 공항의 영예는 조지아주 서배너/힐튼헤드 국제공항(SAV)이 차지했다.

잡지는 “SAV는 특별히 붐비는 공항은 아니지만 마을 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친근하고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면서 “여행객들은 역사적인 남부의 한 거리로 이동한 것 같은 기분으로 멋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공항은 한 데이팅 사이트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위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공항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갖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IND)가 차지했고, 3위에는 로드아일랜드 국제공항(PVD), 4위와 5위에는 플로리다 팜비치국제공항(PBI)와 탬파 국제공항(TPA)이 각각 올랐다.

이어 ▶6위 코네티컷 하트포드 브래들리 국제공항(BDL) ▶7위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공항(MSP) ▶8위 롱비치 공항(LGB) ▶9위 포틀랜드 국제공항(PDX)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TW)이 톱10에 들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Courtesy Savannah Hilton Head International 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