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대면으로 열린다

실로암 한인교회 “하나님께 우리는 다 보물입니다”

실로암 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가 2일(수)부터 5일(토)까지 ‘Treasured (Discovering You’re Priceless to God)’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를 진행하고 있다.

박원율 담임목사는 “코로나19으로 인해 프리스쿨-5학년 가운데 선착순 50명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했다”면서 “하나님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숨겨놓은 보물을 함께 찾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신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을 예배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정글 스포츠 액티비티, 수영장 액티비티, 예배, 쿠킹 클래스, 댄스 등 세션별로 나눠 교육부 전도사 4명과 자원봉사자 30명이 그룹별로 진행한다.

피터 윤 전도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프로그램들이 중단되고 있지만 교회는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여름 성경학교를 대면으로 마련했다”면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성경이 중심이 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측은 “또한 여름성경학교 기간중 교회의 야외 주차장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에어바운스 이동식 풀장과 아이스크림 차량도 준비해 즐거운 놀이와 활동으로 예수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