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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33년만 최고치…151.84엔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0 comments

엔/유로 환율도 상승세…일본 정부 “긴장감 갖고 대응”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13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연중 최고치인 달러당 151.84엔까지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께 달러당 151.5엔을 밑돌았던 엔/달러 환율은 오후 5시 23분께 151.84엔을 찍은 뒤 다소 떨어져 151.7엔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엔저)으로 엔/달러 환율이 작년 10월 21일에 기록했던 달러당 151.94엔보다 더 오르면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을 사실상 허용하는 쪽으로 금융정책을 수정한 뒤 달러당 151.74엔까지 올랐다가 150엔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했다.

엔/유로 환율도 이날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유로당 162.35엔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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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엔저 흐름에 대해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긴장감을 갖고 시장을 보면서 만전의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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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팔고 고금리 통화를 사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일본 금융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도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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