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 교직원도 백신접종 의무화

학생은 이미 실시…가을학기부터 적용

애틀랜타 대표 사립대학교인 에모리대가 학생에 이어 교직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했다.

27일 AJC에 따르면 그레고리 펜브스 총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을학기부터 교직원도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면서 “최근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펜브스 총장은 “현재 교직원과 학생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85%에 달한다”면서 “그래도 우리는 접종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모리대는 오는 8월25일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하며 의학적 사유 등으로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모리대학 홈페이지/emory.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