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정전으로 소동

2일 저녁 전기 공사중 사고…B 게이트 전력 끊겨

지난 2일 저녁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공항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 항공사 계약업체가 전력선을 뚫는 작업 중에 B24~B36 게이트 사이의 전력이 끊겼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전력은 약 1시간 만에 완전 복구됐으며 영향을 받은 모든 게이트와 상점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1일 애틀랜타시 곳곳의 주택과 상점, 병원 등에서 수도관 파열이 여러 차례 보고됐다. 공항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는 수도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애틀랜타 공항 로비/Courtesy of
Atlanta Airport @ATL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