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식 기술’ 도입…탑승객 자동 인식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새로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면서 국제선 입국자들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최근 애틀랜타 공항에서 시범 도입한 얼굴 스캔 기술이 기존 2분가량 걸리던 입국 심사 절차를 약 1분으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이 카메라 앞에 서기만 하면 얼굴을 스캔해 자동으로 신원 정보를 인식하고, 직원의 확인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식이다.
CBP의 클레이 토마스 책임자는 “기존 시스템은 직원이 일일이 컴퓨터를 확인하며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얼굴 인식 기술은 이동 중인 탑승객을 자동으로 인식해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WSB-TV에 설명했다.
이 기술은 약 한 달 전부터 본격 도입됐으며, 도입 이후 국제선 입국 대기 시간이 약 40~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최대 2만7000명의 국제선 탑승객이 몰리는 이 공항 특성상, 신기술 도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승객 후안 카스트로는 “기술 자체는 편리하지만, 생체 정보가 잘 보호되고 있는지, 다른 용도로 악용되지 않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BP 측은 “얼굴 스캔 정보는 약 8시간만 보관된 후 자동 삭제된다”며 “입국 속도는 높이면서도 보안은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tlanta Airport Twitter @ATL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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