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서 사라진 30만불 짜리 롤스로이스

NFL 스타, 사우스 이코노미 주차장에 세워뒀다가 도난당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30만달러를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S46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NFL(프로풋볼리그) 테네시 타이탄스 소속의 코너백 재너리어스 젠킨스는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경 애틀랜타 경찰에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했다.

젠킨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5일 사우스 이코노미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2016년식 롤스로이스 차량이 사라졌다”면서 “공항 당국의 형편없는 보안 시스템과 사건 발생후 대처 자세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혔따.

이에 앞서 지난 25일 벅헤드의 한 주유소에서는 유명 가수 에이콘(Akon)이 주유를 하는 사이 괴한이 그의 레인저로버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애틀랜타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앤토니오 브라운 시의원도 26일 애틀랜타의 한 리본커팅 행사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도난당했다.

CBS4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