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암페타민·펜타닐 40파운드 적발
애틀랜타 경찰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35.8파운드(약 16.2kg)의 메스암페타민과 4.6파운드(약 2.1kg)의 펜타닐을 압수했다.
해당 마약은 캘리포니아발 델타항공 항공편의 위탁 수하물에서 발견됐다.
17일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당국이 마약 반입 가능성이 있는 승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애틀랜타 공항 마약 단속반(Airport Drug Interdiction Unit)이 K-9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해당 항공편의 위탁 수하물을 수색했고, 탐지견이 특정 가방에서 마약 반응을 보이자 경찰이 가방을 개봉하여 조사했다.
수색 결과, 메스암페타민 35.8파운드(약 16.2kg)와 펜타닐 4.6파운드(약 2.1kg)가 발견되었으며, 가방 소유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재 해당 사건은 국토안보수사국(HSI)이 담당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신원과 추가 공범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