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심각성 한인사회에 알린다

알츠하이머협회, 둘루스서 한인 대상 교육 첫 실시

치매 등 노인성 뇌질환을 연구하는 알츠하이머협회가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알츠하이머협회 조지아 챕터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의 교육 프로그램인 ‘알츠하이머의 10가지 경고 사인’을 한국어로 제공한다”면서 “오는 20일 둘루스의 피치트리 크리스천 헬스에서 첫 교육이 실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기 한국어 지원그룹(Support Group)을 발족해 매달 정기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담당자로는 조현진씨가 임명됐다.

협회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킴 프랭클린은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의미있는 방법으로 다가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조지아주 주민 가운데 15만명 이상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문의 404-728-6044, ltholland@alz.org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