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 “아예 샌드위치용 고기만 팝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애틀랜타 매장 9곳서 시범 판매

코로나19으로 인해 식당 비즈니스 ‘고객친화형’ 변신

얇게 썬 햄과 고기를 이용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저민 아비스(Arby’s)가 일부 애틀랜타 매장에서 샌드위치용 고기만 판매하는 시범 마케팅을 실시한다.

아비스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픽업과 투고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샌드위치용 고기만 별도로 판매할 수 없느냐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면서 “애틀랜타 9개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터키와 햄, 콘드 비프 등 3종류의 육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1파운드에 8.99달러, 반 파운드에 4.99달러이며 드라이브스루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아비스는 이달말까지 시범 판매를 거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Arby’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