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11~12일 실시

회원 초청서비스 처음 선보여…조기매진 제품 사전 구매 가능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프라임데이는 프라임 회원만을 위한 아마존의 연례 세일 행사다. 이틀 동안 수많은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팔려 ‘한 여름의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아마존은 올해 처음 프라임 회원 전용 초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조기 품절이 될 만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초청을 요청하고 초청장을 받은 회원은 조기 매진 예상 제품을 프라임 데이 전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아마존은 설명했다.

또 ‘바이위드 프라임(By with Prim)’을 통해 프라임데이 할인 제품을 다른 소매업체의 웹사이트에서도 쇼핑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올해 프라임데이 딜은 ▶애플 워치 시리즈7(100달러 할인) ▶JBL 라이브 660NC 헤드폰 89달러 ▶불로바 멘스 워치 179달러 ▶에이서 스위프트 크리에이터 랩톱 위드RTX 3050 Ti 629달러 등이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은 11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보다 높은 수치다. 또 프라임데이 전통을 깨고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앞두고 10월 두 번째 프라임데이인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을 진행했다.

현재 프라임 멤버십 비용은 30일 무료 서비스 사용 후 월 14.99달러, 연간 139달러로 2일 무료 배송 외에 프라임 비디오, 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사진 저장 및 무제한 읽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럽허브 플러스 배송 서비스 1년 무료 멤버십과 처방약 할인도 포함된다.

2015년부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면서 경쟁업체인 타깃,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다른 소매업체 매출도 급등하는 추세다. 올해 베스트바이는 7월 10~12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콜스는 7월 11~12일까지 ‘서머 사이버 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라임데이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