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

책 표지 이미지
책 표지 이미지 [더퀘스트]

마사 벡 지음. 박여진 옮김.

“인생의 절반쯤에 나는 올바른 길을 잃고 어두운 숲길에 서 있었네.”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구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단테의 ‘신곡’ 도입부다.

살다 보면 단테처럼 어두운 길에 들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직장생활이 삐걱대고 인간관계가 어긋나며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질 때, 모든 것이 낯설고 부질없어 보인다.

미국의 유명 라이프코치이자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로 알려진 저자는 갑자기 찾아온 불안과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단테와 함께 여정을 떠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신곡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온전한 삶을 회복하며 더 나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강력한 지침서라고 말한다.

더퀘스트. 4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