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지원기금 4월초에 신청 받는다

SBA “7~10일내 접수 예정”…외식업협회 신청 지원

연방 중소기업청(SBA )이 레스토랑 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될 식당 활성화 기금 신청을 이달초 접수한다고 밝혔다.

31일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에 따르면 패트릭 켈리 SBA 부청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SBA는 7~10일 안에 식당 운영자를 위한 지원금 신청 자격, 신청 방법 등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30일 척 슈머 상원 대표(민주)가 각 주 레스토랑협회 대표들과 줌 미팅을 가졌다”면서 “슈머 대표는 SBA가 4월에 신청을 접수한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기존 기금이 소진되면 추가 자금지원을 위해 또 다른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여성, 퇴역군인 및 소수계 등이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향후 30~45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SBA가 신청 프로세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처음부터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수 있다”면서 “SBA는 또한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제3의 POS 벤더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BA는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 프로그램 지원자가 국제사업자등록번호(DUNS Number)나 연방 정부 조달 통합관리시스템(SAM.gov) 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면서 “협회는 회원 업소들의 신청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야외 영업 식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