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총격 피해자, 지원금 전액 면세

애틀랜타 시의회 ‘재난 사고’ 선포…”세금 수만불 절약”

AAAJ 애틀랜타, 사고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 지원 총괄

애틀랜타 시의회가 지난 3월 16일 발생한 스파 연쇄총격 사건의 피해자들이 지원받은 기부금에 대해 전액 면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골드스파와 아로마테라피 스파가 위치한 지역을 관할하는 제니퍼 아이드 시의원이 제안한 ‘스파 총격 재난 사고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총격사건은 ‘재난’으로 분류돼 기부금에 대한 면세 혜택이 적용된다.

아이드 시의원은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은 이번 조치로 수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3.16 총격사건에 대한 희생자 유족 및 생존자 지원금은 AAAJ 애틀랜타(회장 스테파니 조)가 총괄하고 있으며 AAAJ 애틀랜타는 지난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골드스파/Atlanta K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