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흑인청년 추적 공범도 살인혐의 체포

GBI “살해 동영상 촬영한 로디 브라이언 수사중”

조깅하던 흑인청년 아모드 아베리의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조지아수사국(GBI, 국장 빅 레이놀즈)은 21일 공범인 윌리엄 ‘로디’ 브라이언(50)을 중범죄 살인 및 납치감금 미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GBI는 “용의자는 현재 글린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추가 수사를 벌인뒤 공식 발표를 통해 경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의 변호사는 “의뢰인이 잘못된 오해로 말미암아 살해 위협까지 받고 있다”면서 “브라이언씨는 이번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브라이언은 주범인 백인 맥마이클 부자를 도와 아베리를 추격하는데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CNN에 출연한 로디 브라이언(왼쪽)과 변호사 케빈 고그(오른쪽)/Courtesy of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