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인종 아우르는 ‘신나는 장터’로 업그레이드”

스와니 대표 식품점 ‘아씨마켓 ‘ 개명-리모델링 관련 기자회견

로빈 리 대표 “애틀랜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투자”

로빈 리 대표(가운데)와 배남철 이사(오른쪽), 정경섭 지점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와니시를 넘어 애틀랜타와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아씨마켓’이 개명과 리모델링의 의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30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본사인 리브라더스의 로빈 리 대표가 직접 참석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책임졌던 배남철 이사와 정경섭 지점장이 함께 했다.

로빈 리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인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아씨플라자가 아씨마켓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게 됐다”면서 “적지 않은 투자였지만 앞으로도 20년 이상 애틀랜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쉽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에는 현재까지 1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리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젊은 세대 고객과 다민족 고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K-푸드와 아시안 문화를 경험하는 ‘신나는 장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남철 이사는 “지난 1월부터 야간에만 리모델링을 진행해 예정보다 공사가 늦어졌지만 매장 곳곳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고객편의를 위한 보완작업을 펼쳤다”면서 “개명과 리모델링의 의미를 뒷받침 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 히트상품의 빠른 직수입, 최고의 푸드코트 환경 등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섭 지점장은 “새로운 아씨마켓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4주간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면서 “31일부터 2주간은 인기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그 후 2주간은 구매액의 10%를 쿠폰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이 실시된다”고 소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로빈 리 대표(왼쪽)와 배남철 이사가 ‘신나는 장터’를 소개하고 있다.
로빈 리 대표와 아씨마켓 매니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