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 대회 12월 1∼3일 개최

서울 워커힐호텔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세계 각지에 있는 한인회의 회장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세계 한인대회’가12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재외동포재단은 재단 관계자와 초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회식과 정부와의 대화, 폐회식 등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현안 토론과 운영위원회 회의 등은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내 동포 단체장 등 50명 이내로 참가 인원을 최소화한다.

2000년 시작된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예년의 경우 80여 개국 400여 한인회장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고자 모국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탓에 이번 행사도 두 달가량 연기됐다.

12월 1일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시작해 2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3일 정부와의 대화, 폐회식이 차례로 진행되며 모두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이 이번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한인회장대회 포스터 [재외동포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