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의원, 조지아주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아시아계 최초로 조지아 주의회 리더십 직책 맡아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한인 샘 박 의원(로렌스빌)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향후 2년간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Whip)’에 선출됐다”면서 “조지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를 주의회 리더십 직책에 선출해준 조지아 하원 민주당 코커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원 원내대표를 지칭하는 말인 whip은 사냥감을 모는 몰이꾼(whipper-in)에서 유래한 것으로 박 대표는 2023~24년 2년간 하원을 통과하는 법안을 감시하고 공화당과 법안 통과를 위한 협상을 벌이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대표는 2016년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올해 중간선거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샘 박 의원(왼쪽 2번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