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성조기 에디션’으로 미국 공략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가격 2799달러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성조기 에디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성조기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380가지 이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미국 국기인 ‘성조기’ 에디션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념해 성조기 무늬를 입힌 비스포크 4문 냉장고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공정 기술로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 에디션을 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 미국 팝아티스트 앤디 리멘터 등 유명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도 출시된 바 있다.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 냉장고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4.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비스포크 콘셉트의 ‘비스포크 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성조기 에디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성조기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