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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라 후보, 첫 행사부터 후원 ‘폭발’

11일 둘루스서 한인 후원모임 개최…2만불 이상 모금

오는 11월 4일 치러지는 조지아주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1.5세 박사라(박유정) 후보가 첫 공식 후원 행사에서 2만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둘루스 다운타운 페인-콜리 하우스(Payne-Corley House, 대표 김진희)에서 열린 한인 여성 지도자 및 경제인 후원 모임은 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첫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한인 여성 대표들과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선우인호 전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 박형권 월드옥타 미동남부 부회장 등 한인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후보 선거본부는 “이날 행사에서만 2만달러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참석자들의 테이블을 하나하나 찾아 감사를 전했고 인사말을 통해 “둘루스에서 20년 이상을 거주한 주민으로서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선거에 나서게 됐다”면서 “후원과 함께 투표 참여가 소중하기 때문에 오는 둘루스시 관내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10월 6일까지 유권자 등록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선근 회장은 “박 후보 부부는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함께 주류사회와의 연계에 앞장서온 소중한 인재들”이라면서 “둘루스 시의원이 되는 길은 한인들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오는 16일(화)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2번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 이후 본격적인 지역 유권자 대상 선거운동과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박사라 후보 정보

출마 지역: 조지아 둘루스 시의회 제1지역구(Post 1)
정당: 무소속(Independent)
대결 구도: 현직 재민 하크네스, 샤파얏 아메드 후보와 3파전
투표 방식: 시 전체 유권자 대상(Citywide) 투표

이상연 기자
박사라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박선근 회장이 박사라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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