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맞수이지만 고령 등 이유 ‘비토’ 잇단 여론조사
맞수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는 미국내 여론이 각각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와 지난 8∼10일 전국 성인 2005명을 상대로 조사해 1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절대 출마해선 안 된다’는 응답자는 48%였다.
응답자의 13%는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게 낫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여론은 싸늘히 식고 있는 셈이다.
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와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자의 64%가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는 또 공화당 지지자 1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면 민주당 후보를 찍거나 투표하지 않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을 표한 이들은 그 이유로 주로 고령을 꼽았다.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2024년 선거일에 78세이며, 그가 당선된다면 임기가 종료될 시점엔 82세가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고령을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을 비토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인생은 80부터”라며 두둔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도 정도가 56%로 과반을 보였음에도 ‘만약 오늘 2024년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투표한다면 누구에게 표를 던지겠느냐’는 질문에 5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다.
공화당 잠룡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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