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재외동포 참여공모제 도입

총영사관 추천 필요없이 개인 공모 가능

애틀랜타협의회 “6월4일까지 신청해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헌법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활동 의지가 있는 국민·재외동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올해 9월 출범하는 제20기 자문회의를 구성하기 위해 법정 추천기관(총영사관)의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과 함께, 일반 국민과 재외동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재외동포 참여 공모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재외동포 참여 공모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활동 의지가 있는 일반 국민 또는 재외동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된 공개모집 제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19기 대비 400명이 늘어난 2300명(국내 1900명, 해외 40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며, 다양한 직능과 지역의 신진인사, 여성·청년층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의 경우 공관장 추천 대상인 84명 외에 재외동포 참여공모와 사무처장 제청인원이 포함되면 실제 자문위원 숫자는 19기의 89명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3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 일반국민 또는 재외동포이고,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및 활동 동의서 ▷경찰청 신원조사용 제출자료 3종(신원진술서(약식), 여권사본, 해외 범죄기록증명)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 등이다.

제출 서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페이지(www.nuac.go.kr)에서 다운로드받거나 애틀랜타협의회에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6월 4일까지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

▷보낼곳 : 5720 BUFORD HWY, STE 209, NORCROSS, GA 30071
▷사본제출 이메일: NuacATL19@gmail.com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간사 박형선, 404-987=3796, NuacATL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