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은 애틀랜타 백화점, 아쿠아리엄 변신

스톤크레스트몰 시어스 자리에 대형 수족관 건설

대형 쇼핑몰에 자리잡은 백화점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해당 공간에 대한 처리가 심각한 지역 경제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의 한 백화점 자리가 대형 아쿠아리엄으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AJC에 따르면 디캡카운티 스톤크레스트 몰의 옛 시어스 백화점 자리에 전국 아쿠아리엄 체인인 시퀘스트(SeaQuest)의 입주가 확정됐다. 시퀘스트는 스톤크레스트 몰로부터 지난달 시어스 매장 건물을 24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이 자리에 전국 10번째 시퀘스트 아쿠아리엄을 건설하게 된다.

빈스 코비노 CEO는 신문에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톤크레스트 아쿠아리엄은 시퀘스트의 미국내 지점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퀘스트는 스톤크레스트 지점에 해양생물과 열대 조류, 파충류, 상어 등의 전시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6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현재 시퀘스트는 텍사스 포트워스와 버지니아 린치버그,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등의 대형 쇼핑몰에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SeaQuest 제공
SeaQuest 제공
SeaQues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