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UGA 캠퍼스서…이번에도 미소 머금은 머그샷
화제가 된 머그샷으로 유명세를 탄 조지아대(UGA) 여대생 릴리 스튜어트(20)가 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2주 전 과속 혐의로 처음 체포된 데 이어 이번엔 2건의 경범죄로 입건됐다.
조지아대에 재학 중이며 알파 카이(Alpha Chi) 소로리티 소속인 스튜어트는 23일 오전 5시 30분경 캠퍼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에덴스-클라크카운티 셰리프국 기록에 따르면 그녀는 ‘공무집행방해’와 ‘배회 및 잠복’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2개 혐의 모두 경범죄로 분류되며 체포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예 매체 TMZ가 공개한 머그샷에는 스튜어트가 수감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체포 몇 시간 후 46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변호인 스티븐 모리스는 이번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절했지만, 지난 3월 8일의 과속 혐의는 기각됐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첫 머그샷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후, 틱톡에 자신을 둘러싼 유머 댓글을 공유하며 주목을 즐기기도 했다.
그녀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웃기다고 생각해요. 왜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머그샷 찍고 하루를 보냈을 뿐인데요”라고 말했다.
당시 체포된 이유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기 위해 급히 운전하던 중이었으며, 화장이 잘 된 모습도 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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