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쓴 승객 1명 때문에…”

델타항공 여객기, 이륙하려다 게이트 복귀

12일 디트로이트 공항으로 출발해 LA로 향하려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탑승후 마스크를 벗고 착용을 거부해 출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비행기에 탑승한 한 여성은 여객기가 게이트를 빠져나와 활주로로 이동하자 마스크를 벗었고 재착용을 요구하는 승무원들의 권고를 무시했다. 결국 여객기는 게이트로 되돌아왔고 해당 승객은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델타항공은 “마스크 착용은 타협할 수 없는 의무사항”이라면서 “마스크 거부로 하기 조치를 당한 승객들은 앞으로도 탑승을 거부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My mom’s @Delta flight from Detroit to LA just turned around and went back to the gate because a passenger refused to wear a mask. Flight attendants announced masks are non negotiable! Thank you @Delta for putting passenger safety first! @LASpeech pic.twitter.com/vuMUl3fQVH

— Alexis Wiley (@AlexisWileyNews) September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