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과 방탄소년단이 만났다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아블로 디렉터 “흥미진진한 프로젝트 기대”

루이비통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글로벌 아티스트다.

지난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3번이나 석권했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올랐다. 앞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올라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버질 아블로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는 “루이비통의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된 방탄소년단을 환영한다”며 “방탄소년단과 협업이 매우 기대되고, 우리의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들을 하루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는 것은 방탄소년단에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버질 아블로와 함께 할 프로젝트들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루이비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