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타이거 우즈 이후’ 대기록…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매킬로이는 13일 조지아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1960년대 잭 니클라우스, 1990년대 닉 팔도, 2000년대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또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6타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3라운드 ‘아멘 코너’ 구간에서 타수를 잃으며 위기를 맞았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초반 더블 보기와 보기로 흔들렸지만, 중반 이후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승부처인 11~13번 홀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다시 선두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과 세컨드샷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30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상금은 450만달러다.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는 캐머런 영, 러셀 헨리, 저스틴 로즈, 티럴 해턴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임성재는 최종 46위, 김시우는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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