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AM/FM 라디오 없애…스트리밍 중심 전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6년형 보급형 모델에서 기존의 AM·FM 라디오 튜너를 제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밍 및 블루투스 오디오만 남기면 차량 내 방송 수신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6년형 ‘모델 3 스탠다드’ 및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에서 AM/FM 라디오 하드웨어를 탑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스마트폰 연동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만 오디오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대량생산 비용 절감과 차량 사양 간소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방송 업계와 일부 국회의원들은 “무료 AM 라디오는 비상 시 필수 통신 수단”이라며 조치가 공공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M Radio for Every Vehicle Act 제정 움직임도 병행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AM 라디오를 표준 사양으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제외할 경우 구매자에게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상정된 상태다.
실제로 최근 인터넷 서비스 대규모 오류 사례가 발생한 뒤 “인터넷이 끊겨도 AM·FM 라디오는 작동한다”는 주장이 강화됐다.
한편 테슬라는 이달 7일 2026년형 사양 발표에서 보급형 패키지에도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만 기본 제공된다고 밝혔다.
예컨대 모델 3 스탠다드는 약 3만 8630달러(한화 약 5천만 원)부터 판매되며, 상위 모델인 모델 S·모델 X는 프리미엄 연결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차량용 오디오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13세 이상 오디션 청취에서 AM/FM 라디오는 여전히 하루 오디오 청취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스트리밍 이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라디오는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매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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