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에이징’으로 젊음 되찾은 80살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5편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5편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5편 예고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80살의 미국 할리우드 노장 스타 해리슨 포드가 ‘디지털 디에이징’ 기술의 도움을 받아 젊음을 되찾았다.

2일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은 포드를 젊게 되살린 모습을 담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5편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디아나 존스 앤드 더 다이얼 오브 데스티니’라는 제목의 이 모험 영화에서 포드는 모험을 즐기고 악당을 물리치는 고고학자 역할로 다시 돌아왔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69년이고, 포드는 1944년으로 돌아가는 플래시백 장면에서 디지털 합성 기술의 도움을 받아 활기찬 젊은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포드는 최근 영국의 영화잡지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영화에서 자신의 젊은 모습을 보는 것은 “약간 으스스하다”고 농담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6월 말 개봉하는 5편을 끝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물러난다.

작년 9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석한 해리슨 포드
작년 9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석한 해리슨 포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