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의 속편을 제작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9일 디즈니에 따르면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열린 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겨울왕국3’과 ‘토이스토리5’, ‘주토피아2’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거는 세 작품에 대해 “무적의 브랜드이자 프랜차이즈”라며 조만간 세부 정보를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 1편과 2019년 출시된 2편의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각각 12억8400만 달러, 14억5300만 달러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4편을 공개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3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겨울왕국’, ‘토이스토리’와 함께 속편 제작이 확정된 ‘주토피아’는 2016년 1편 개봉 당시 10억 달러가 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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