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연합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엽니다”

뉴욕총영사관과 공동 주최…오는 8월21일 뉴저지서

데이빗 김 조지아 전 하원의원 후보 등 패널로 참석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주향)가 함께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오는 8월 21일(토) 낮12시부터 3시간동안 뉴저지 소재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 2세나 1.5세를 강사로 초청해 그들의 성공담과 경험을 들으며 차세대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해 첫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을 통해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 행사와 유튜브 라이브를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좀더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의 성공담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패널로는 한식 세계화를 이끌며 미 동부지역의 유명 셰프로 부상해 100만명 이상의 틱톡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 조 서라벌 대표(펜실베이니아)와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진 김(뉴저지), 로나 제프 재단 선정 논픽션 부문 수상자인 저널리스트 하나 배(뉴욕), C2에듀케이션 창립자이자 전 연방하원의원 후보 데이빗 김 (조지아 거주) 등이 강사로 나선다.

행사 진행은 리멤버 727 창립자이며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출신인 하나 김씨가 맡는다.

이날 포럼에 앞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패티 김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 송민경 코네티컷주 하원의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등 한인 인사들이 축사를 하게 된다.

미 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사추세츠주의 한인회 연합단체로 한인 차세대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이주향 연합회장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현장 대면행사를 재개해 우리 차세대들이 성공한 미주한인 리더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며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기르고 어려서부터 한인사회와의 소통과 발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