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3만선 붕괴…작년 1월 이후 17개월만

‘안도랠리’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2020년 9월 이후 최저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폭 금리인상 단행에 따른 ‘안도 랠리’를 하루 만에 마치고 16일 급추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떨어진 29,927.0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 3만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전날 28년 만의 0.75%포인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의지에 모처럼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은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전망과 이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