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본사에 도끼 소지 괴한 침입

정치부 면담요구…로비서 제지당하자 순순히 투항

미국 최대 신문인 뉴욕타임스 본사 사옥에 지난 17일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침입해 기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하다 체포됐다.

정치 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칼과 도끼, 장검 등 3가지 종류의 흉기를 소지한 괴한이 로비에 나타나 정치부에 소속된 특정 기자들을들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보안요원이 흉기가 들어있는 비닐봉투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하자 순순히 이에 응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정신 감정을 받은 뒤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