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조지아 배터리 공장 방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동행…소송 합의 후 처음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19일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있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소송에서 합의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조지아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이 자리했다.

켐프 주지사는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이 합의를 하고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것은 고용 창출 및 미국 전기차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인사이더, 커머스시 인사이터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2025년에는 6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 사장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SK이노베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