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신형 ‘카니발’의 새로운 도전

기존 세도나 미니밴, 카니발로 재탄생…기아 새로운 로고 첫 부착

기아 SUV 비주얼 그대로 적용…웅장하고 박시한 스타일의 디자인

기아의 2022년 신형 카니발 MPV(Mullti-Purpose Vehicle)가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기존 세도나를 대체하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UV와 가족용 미니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롭게 탄생한 카니발은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달고 미국 내 판매되는 최초의 기아자동차가 될 예정이다. 기아차 미주법인은 “기아 신형 K5가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것과 같이 이번에 출시되는 카니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주법인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대담한 박스형의 외관은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셀토스 등 기아 브랜드의 최근 성공 모델 라인업에서 엿볼 수 있는 비주얼적인 감각을 따르고 있다.

3열 7~8인승의 차량 내부는 프리미엄 급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능, 그리고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동급 최대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은 일상 생활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그 목적에 맞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카니발의 최고 출력 290마력 3.5리터 V6 엔진은 동급 최대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트레일러나 보트의 견인, 혹은 캠핑에 적합한 최대 3,500 파운드(lbs.)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카니발의 이러한 강력한 파워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1과 함께 현대적인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그리고 고급스러움까지 부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 카니발은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이라고 전했다. 윤 본부장은 “SUV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기아 카니발 MPV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 그리고 첨단 기능과 안전성이 집약된 모델로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처음으로 달고 나오기에 가장 적합한 차이며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강타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2022년형 기아 카니발 MPV는 4가지 트림(LX, EX, SX, SX-프레스티지)으로 출시되며 판매는 올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