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지아공장, 생산 차질 지속

지난주 2교대로 축소…7일 하루는 조업 중단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 공장이 반도체칩 수급 불균형으로 7일 하루 생산을 중단했다.

기아 공장 릭 더글러스 대변인은 이날 AJC에 “전세계 반도체 칩 부족과 관련된 공급망 상황 때문에 7일 생산을 중단했다”면서 “하지만 8일부터는 3교대 정상 조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칩 부족 현상은 지난 5월 처음 우리 시설에 영향을 줬고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쳐왔다”면서 “지금까지 약 2주 생산 분량의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 조지아 공장은 지난주 기존 3교대를 2교대로 축소하면서 “7일부터는 정상 조업이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기아 조지아 공장/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