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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구치소는 지옥?…1년간 8명 숨져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0 comments

키보 테일러 셰리프 취임후 재소자 사망 급증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구치소에서 최근 1년간 메트로 구치소 가운데 가장 많은 재소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지역 방송인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구치소를 관할하는 귀넷카운티 셰리프국 총수에 키보 테일러 셰리프가 취임한 지난 2021년 1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8명의 재소자가 숨졌다. 특히 이 가운데 최소한 1명은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고 2명은 약물 과다복용, 1명은 위장 파열로 사망했다.

방송에 따르면 같은 기간 디캡카운티 구치소에서는 2명이 사망했고 귀넷보다 인구가 많은 풀턴카운티 구치소에서도 4명 만이 사망했다.

위장 파열로 사망한 재소자 디온 스르레이혼(26)의 어머니 셰리 스트레이혼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0년 11월 수감된 아들은 지속적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했지만 구치소 직원들이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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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혼은 결국 지난 2021년 4월 16일 자신의 감방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셰리 스트레이혼은 아들의 동료 재소자가 작성하고 다른 재소자 18명이 서명한 편지를 공개하며 “아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자 직원 1명이 이를 비웃었고 제대로 된 처방 대신 아무 약이나 함부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키보 테일러 셰리프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명만 사망해도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적인 태도로 문제가 많았던 기존 구치소 대응팀을 취임 직후 곧바로 해산했고 셰리프국 소속 부보안관들이 적극적으로 구치소 문제에 개입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구치소는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은 현재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14명을 신규 채용하고 있지만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든 직원들에게 의무적인 초과근무를 명령한 상태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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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숨진 디온 스트레이혼과 어머니 셰리/Family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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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의 동료 재소자들이 보내온 편지/Family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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