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성매매 장소로 사용…경찰 “여러 여성 피해자 구조”
조지아주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에서 진행된 성매매 단속 작전에서 5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작전 과정에서 여러 명의 피해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노크로스 싱글턴 로드(Singleton Road)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성매매 조직이 운영되던 장소를 급습해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성매매 장소 운영(keeping a place of prostitution)’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참여한 잠입 수사관은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이 장기간 수사 끝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사관은 현재도 잠입 수사를 진행 중이어서 신원과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주택이 사실상 불법 성매매 업소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피해 여성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데이비드 로페즈 라모스(David Lopez Ramos)와 빅터 멘도사(Victor Mendoza)가 지난 2월27일 체포됐다. 두 사람은 성매매 알선(pimping) 혐의로 기소됐으며 성매매 거래를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멘도사는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추가 중범죄 기소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성매매 사건이 아니라 인신매매와 연결된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잠입 수사관은 피해자 상당수가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에 왔다가 범죄 조직에 의해 착취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을 위협받으며 통제되는 사례도 있다”며 “범죄 조직은 경찰과 관계가 있다는 식으로 협박해 피해자들을 계속 통제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서는 디캡카운티 경찰도 협력해 다른 장소에서 추가 용의자를 체포한 뒤 귀넷카운티로 인계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인신매매 조직을 추적하고 피해자 보호에 수사를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경범죄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