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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연방하원 이어 상원도 다수당 노려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더힐, 11월 선거서 현재 상원 민주 의석 9곳 공화당 차지할 가능성 전망

미 공화당 메릴랜드 상원의원 후보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공화당 메릴랜드 상원의원 후보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 내부에서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다가오는 상원 선거에서 ‘뒤집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자리로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몬태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텍사스주 등 10곳을 지목했다.

‘뒤집기’란 재선을 노리는 현직 의원 또는 현직 의원과 같은 정당 소속 후보를 상대 정당 후보가 꺾고 의석을 빼앗아 가는 것을 의미한다.

더힐이 ‘뒤집기’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한 10곳 가운데, 민주당 의원 또는 민주당과 연대하고 있는 무소속 의원이 현역인 곳이 9곳, 공화당 의원이 현역인 곳이 1곳이다.

즉, 현재 민주당 51석(민주당과 연대하는 무소속 3명 포함), 공화당 49명의 살얼음 구도에서, 공화당이 빼앗을 가능성이 있는 민주당 의석이 9개나 된다는 예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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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은 부인이 한국계인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공화당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메릴랜드주를 ‘뒤집기’ 후보지 중 하나로 꼽았다.

메릴랜드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2명 중 한 명인 벤 카딘 의원(민주)이 내년 1월까지인 현재 임기를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카딘 의원 후임 자리를 놓고 11월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의 새 인물이 경합하게 됐다.

호건 전 지사의 상대는 흑인 여성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행정관(군수)이다.

메릴랜드주는 지난 37년간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 한 명도 없었고,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득표율 65% 대 32%의 더블스코어로 승리했던 데서 보듯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하다.

그럼에도 공화당 내 중도 온건파로 확장성이 있는 데다 전직 주지사로서 지명도와 대중적 인기까지 갖춘 호건에게 승산이 없지 않다고 더힐은 본 것이다.

대표적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도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사업가 에릭 호브데가 민주당 현역인 태미 볼드윈 의원에 맞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더힐은 예상했다.

민주당 소속인 현직 데비 스타베나우 의원이 현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기로 하면서 새 인물 간의 대결이 된 또 다른 경합주 미시간에서도 공화당은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의원을 내세워 ‘뒤집기’를 노린다.

더힐이 ‘뒤집기’가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꼽은 10곳 중 공화당이 현역인 곳은 텍사스가 유일했다.

더힐은 공화당 소속 현역 중진인 테드 크루즈 의원이 여전히 강력하지만 민주당과 진보주의자들이 물량공세로 민주당 콜린 올레드 하원의원을 강하게 밀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2년마다 435개 전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연방 하원과 달리 연방 상원은 6년 임기의 100석 가운데 2년마다 3분의 1씩 선거를 치른다. 전체 50개 주에서 각 주마다 2명의 상원의원이 배정돼 있다.

공화당은 2020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다수당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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