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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성장률 6.4→6.0%로 하향

마이애미항에 들어오는 컨테이너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델타 변이 영향 예상보다 커…소비재 가격 추가 상승”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델타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4%에서 6.0%로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델타 변이의 영향이 예상보다 다소 크다”면서 이같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마이애미항에 들어오는 컨테이너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골드만삭스는 “델타 변이 등으로 공급 압박을 받는 내구 소비재 가격이 연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4.4%에서 4.5%로 소폭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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