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헤이븐 경찰 “최근 용의자 2명 체포에 결정적 역할”
메트로 애틀랜타 경찰이 드론을 범죄 용의자 추적과 체포에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남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허용한 브룩헤이븐시 경찰은 최근 드론을 활용해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18일 WSB-TV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관내 월그린 매장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작 도주하자 드론을 출동시켜 추적에 나섰다. 드론을 통해 인근 MARTA 역으로 숨어든 용의자의 위치를 확인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체포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24일 관내 CVS 매장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강도를 저지르고 도주한 용의자를 체포했다. 당시 용의자는 매장 내부를 통해 뒷문으로 도주했지만 드론이 출동해 용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고해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은 “브룩헤이븐시는 전국에서 드론을 용의자 수색에 이용하는 3번째 도시”라며 “최근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관련 퍼밋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