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스빌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3명 사망

플로리다행 세스나기…연료 쏟아져 주민 대피령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전원 사망했다.

게인스빌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경 게인스빌 리 길머 메모리얼 공항을 이륙해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로 향하던 단발 세스나 182기가 공항에서 2마일 가량 떨어진 메모리얼 파크 드라이브에 추락했다.

연방 항공청(FAA)의 재크 브래킷 대변인은 “비행기에 탑승한 3명의 성인 승객 전원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쏟아진 연료로 추락장소 인근에 위치한 주택 거주자 5명이 긴급 대피 조치됐다. FAA측은 “4명의 성인과 1명의 어린이가 대피 대상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적십자사가 임시 숙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Gainesville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