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재소자들…교도소에 필로폰 조직적 반입

조지아주 럼킨카운티 구치소서…20대 여성이 주범

조지아주의 한 카운티 구치소의 재소자들이 조직적으로 필로폰을 반입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WSB-TV에 따르면 럼킨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8일 카운티 구치소내에서 필로폰(meth)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셰리프국은 전화기록과 감시카메라, 재소자인터뷰 등을 통해 밀반입 조직원 11명을 모두 색출했다.

수사 결과 주범은 놀랍게도 26세의 여성인 킴벌리 브릭스였으며 그녀가 구치소 곳곳의 약속된 장소에 필로폰을 갖다 놓으면 다른 조직원들이 이를 유통시키는 수법을 사용해 왔다. 경찰은 브릭스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범인 브릭스는 이미 필로폰 판매혐의로 체포돼 수감중이었으며 갱단 조직과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들. 윗줄 맨 왼쪽이 주범인 브릭스이다./Lumpkin County Sheriff’s Office via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