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40대 남성 ‘멀티 태스킹’ 주행…아파트 들이받아
오리건주 한 남성이 운전중 전화를 하며 치킨을 먹다가 아파트로 차량을 돌진시키는 사고를 냈다.
그레셤 경찰은 지난 23일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아파트 침실에 끼어 있는 한 대의 토요타 프리우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전화를 하면서 치킨을 먹다가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게 자백하기 전 음주와 약물 복용의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아파트에 있던 사람은 다치지 않았지만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역 방송 KPTV에 따르면 운전자는 41세의 빌리 홀트로 확인됐으며, 음주 운전, 3급 형사 손괴, 7건의 무모한 위협 혐의로 체포됐다.
홀트는 기소됐으며, 교도소 수감을 피하기 위해 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