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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사기 행각 전 은행장 연방 기소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오클라호마 파산 은행서 대출 부실 은폐 등 혐의…최대 징역 30년

오클라호마주 린지에 위치한 퍼스트내셔널뱅크 오브 린지 전 행장이 은행사기와 허위 회계 처리, 금융기관 검사 방해 등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은행은 지난해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8일 연방 법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은 전 은행장 겸 최고경영자 대니 사이벨(54)을 은행 자금 부정 대출과 기록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2007년부터 2024년 9월 해임될 때까지 은행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며 개인적 친분이 있는 대출인들에게 상환 능력이 없는 대출을 승인해왔다.

검찰은 사이벨이 은행 자체 자금 이전 또는 신규 대출을 통해 기존 부실을 숨기고, 대출 성과를 과대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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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행 연방 규제기관인 통화감독청(OCC)의 현장 검사 과정에서도 허위 문서를 제출해 수백 건의 데이터 변조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는 사이벨이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가 스스로 가담한 사기 행위에 대해 의심 거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고객들에게 현금 입금액을 1만달러 미만으로 분산하도록 조언한 정황도 드러났다.

OCC는 2024년 10월 해당 은행에 대해 관리를 위한 수탁기관을 지정했다.

사이벨이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30년, 최대 100만달러 벌금형이 가능하다.

이번 사건은 연방예금보험공사 감찰관실(FDIC-OIG), 연방수사국(FBI),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 연방주택금융청 감찰관실(FHFA-OIG)이 공동으로 수사 중이며, 미 법무부 금융범죄 부서가 기소를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기소는 혐의 제기에 불과하며, 피고인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lindsay
파산한 오클라호마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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