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12월 10일 결정

FDA “가능한 신속 검토”…3주안에 미국 배포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위한 1호 백신이 3주 안에 미국에서 긴급 승인될 수 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다음달 10일 화이자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FDA에 신청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검토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단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신속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 산하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 VRBPAC)는 다음달 8~10일 회의를 갖고 화이자 백신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논의한다.

FDA는 위원회의 권고를 따를 의무는 없지만 통상 위원회 권고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한 FDA 국장은 안정성과 효능이 확보된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준비를 지난 몇 개월 동안 해왔다고 강조했다. FDA는 위원회가 모이기 2영업일 전에 회의 의제와 참석자 명단 등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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